고난을 인생의 여정 가운데 생겨나는 불운 정도라고 말하는 세속적인 관점을 주의하라.
“서구인들에게 고통이 그토록 충격적인 이유는 삶의 의미를 쾌락과 개인의 자유를 추구하는데 두기 때문이다” – 폴 블랜드/ 고통이라는 선물
고통은 어떤 문화적인 내러티브에서나 바림직한 결말에 이르는 중요한 통로가 된다. 이 모든 ‘삶의 의미들’은 ‘고난에도 불구하고’만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서’도 성취될 수 있다 – 팀켈러, 고통에 답하다, p42
서구 사회 밖에서의 삶의 의미 = 고난은 한 인격과 영혼으로 성장하는 도구
서구 사회에서의 삶의 의미 = 개인의 자유와 행복, 따라서 고난을 불필요한 도구로 인식
고통을 전문가의 몫으로 이해하는 사회적 현상 – 예를들어 생체의학, 정신의학, 학술정신의학, 유전학, 현대경제학에서 찾으려고 함
세속적인 문화 제도 속에서 훈련 받은 전문가들은 고난을 인생의 이야기가 아니라 정서적 고통이나 불만이라는 증상을 강조한다. 그저 통증을 완화 시키는 것에만 관심이 있을 따름. 고난을 스트레스, 긴장, 트라우마 정도로 여기고 이를 잘 관리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기독교 신앙은 세상을 전혀 다르게 파악한다.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의 차이/ CS 루이스 – 옛 현인들에게는 어떻게 하면 마음을 현실에 맞추느냐가 중요한 문제였으며 지식과 자기 훈련, 덕성에서 답을 찾았다.
십자가에 비춰보면 고난은 징벌이 아닌 정화다
순교자들이 놀라운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내생에 대한 소망이 점점 커져서가 아니라 극심한 고통을 겪는 내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행복을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 셀러, 팀켈러 고난에 답하다, p52
크리스천들의 외부 세계는 어둡고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 삶의 중심부에는 순전한 행복과 기쁨분이다. – 셀러
다른 세계관들이 삶의 즐거움 한복판에 앉아 다가오는 괴로움을 내다보도록 이끌어 간다면, 기독교 신앙은 세상 고초의 중심에 앉아 다가올 기쁨을 기대하며 맞는다. 기독교 신앙은 세상을 전혀 다르게 파악한다.
출처 – 팀켈러, 고통에 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