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코로나 19로 인해서 구역을 비롯한 각종 소그룹 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면보다는 집중도가 떨어지고 풍성한 은혜를 나누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 소그룹 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주의 사항과 효과적인 모임을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이미지 출처: 구글미트

A. 온라인 소그룹 모임은 온라인의 환경과 도구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형태로 디자인 되고 실행되어야 한다. 펜다믹 상황속에 교회에 도입되어 실행되는 온라인 소그룹 모임을 살펴보면 대면 소그룹을 온라인으로 옮겨와 현장과 같은 형태로 실행하기 위해 힘을 쏟거나, 혹은 반대로 화상을 통한 소그룹 모임이 현장이 주는 풍성함을 만족시키지 못해 아예 화상 모임을 통한 온라인 소그룹 모임을 포기하는 사례들을 보게 된다.

이 두가지의 상황들은 모두 온라인이라는 환경과 화상 모임 도구가 갖고 있는 차이 및 특징 그리 한계를 외면한 채 자신들이 Needs를 충족시키는 것을 고집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다음에서는 온라인 화상도구가 갖고 있는 특징을 살펴보며 온라인 소그룹을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지, 그리고 온라인 소그룹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나누도록 하겠다.

화상 모임을 위한 환경을 점검하라.

먼저 인도자가 화상 모임을 위해 살펴야 할 첫번째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온라인 도구와 환경을 살피는 것이다. 화상 모임을 인도하는 이들을 보면 자신이 사용하는 기기의 화질과 음질 그리고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채 온라인 모임을 진행하는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온라인 소그룹 환경은 커뮤니케이션의 원할한 소통에 불편을 야기시켜 모임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꼭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다.

먼저 소그룹 참여자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라. 온라인 소그룹 모임 동안 가장 많은 화면 점유율을 갖는 이가 누구라고 생각되는가? 보통은 소그룹 모임 인도자이다. 그런데 인도자가 사용하는 웹카메라의 성능이 좋지 않아 얼굴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고, 사용하는 마이크 음질이 좋지 않아 소리가 깨끗하지 않고 잡음이나 울림이 계속된다면? 네트워크 환경이 잘 구성되지 않아 화상 모임시 화면이 멈추고 느려지는 버퍼링이 계속 생긴다면, 이는 소그룹 모임에 참여하는 이들을 지치게 할 뿐만이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참여자가 온라인 소그룹 모임에 흥미를 잃고 떠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사용하는 웹캠의 성능과 네트워크 환경을 확인하라.

최소 HD 급 이상의 화질을 지원하고 있는지, 마이크 음질이 너무 먹먹하거나 탁해서 듣는 이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너무 저가의 인터넷 플랜을 사용하여 upstream의 속도가 화상커뮤니케이션에 요구하는 기준치를 충족시키지는 못하는지, 너무 저가의 라우터를 사용하여 인터넷의 안정적인 사용에 문제를 갖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하여 점검해 보아야 한다. ZOOM, 구글밑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화상도구들은 자신의 환경을 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요구되는 하드웨어, OS 및 인터넷 속도 사양을 제시하고 있다.

ZOOM System requirements
https://support.zoom.us/hc/en-us/articles/201362023-System-requirements-for-Windows-macOS-and-Linux

Google Meet 사용을 위한 요구사항
https://support.google.com/meet/answer/7317473?hl=ko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하드웨어 요구사항
https://docs.microsoft.com/en-us/microsoftteams/hardware-requirements-for-the-teams-app

이외에도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고려할 점들이 있는데. 카메라의 높 낮이- laptop(노트북)이나 Tablet 기기등에 있는 카메라가 인도자의 눈높이와 같은 위치에 있는지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Laptop(노트북)등의 아래쪽에 책을 쌓아 눈 높이를 맞추거나, 카메라 삼각대에 사용할 수 있는 Tablet 마운트 등을 구입하여 사용하면 카메라의 위치를 보다 쉽게 맞출 수 있다.

또한 화상을 통해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을 살피는 것도 중요한데, 카메라에 너무 가까이 앉아 자신의 얼굴이 너무 크게 나오게 하는 것은 (예. 화면에 비치는 인도자의 모습이 상반신이 보이지 않고 어깨와 얼굴만 가득 나오는)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 온라인 소그룹 참여자에게 부담을 주거나 답답함을 야기시킬 수 있다. 화상 모임은 기본적으로 영상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자신의 모습이 적정한 화면 비율과 구도에 위치하여 소그룹 참여자가 자신을 볼 때 편안함을 갖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YouTube에서 검색하면 영상촬영을 위한 구도나 비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mple) 8 Steps to Cinematic Composition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여 화상 소그룹에 참여하는 이들이 자주하는 실수는 자신이 사용하는Laptop(노트북) 특히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에 지문이 묻어 화면이 깨끗하게 나오지 않는 것이다.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에 지문이 묻어있는 것은 자주 발생하는 할 수 있는 문제로 적어도 모임 1-2시간전 사용하는 기기의 환경을 꼭 점검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연령대가 높거나 기기 사용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이 APP을 사용하여 온라인 모임에 참여하는 경우, 모임 참여를 원할하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1) APP설치, 2)링크 혹은 접속 주소 전송의 순서를 따라야 한다. 만약 반대의 순서 1) 링크 전송 2) APP 설치의 순서로 진행을 하게 되면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나 PC에 관련 APP이나 프로그램이 설치가 되어 있지 않음으로 인해 APP을 설치하다가 전체적인 설치 및 링크된 주소를 여는 흐름이 복잡해 질 수 있다. 참여자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참여자는 갑작스러운 프로그램 설치, 기본 셋팅, 사용자 등록 등의 절차의 늪에 빠져 온라인 화상도구가 불편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게 될 수 있다. APP을 꼭 먼저 설치하도록 가이드한 후 화상모임에 참여하는 링크나 접속정보를 알려주라. APP 혹은 프로그램을 먼저 설치하여 실행 환경을 구성 한 후 링크를 전송하여 참여자들이 손쉽게 온라인 화상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우라. 순서만 바뀌었지만 이로 인해 참여자는 낯선 환경이나 조작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이는 온라인 소그룹 모임을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이다.

기고:
목회와 신학 2021년 6월호| 교회 미디어 Q&A(14)

저자:
John Kwak, D.Min. | New Orleans Theological Seminary Adjunct Facu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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