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가 중요합니다!
지금 어려울지라도 지금을 잘 견디고, 지금 이자리에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 그 분을 전심으로 찾고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의 모든 것 알고 계신 주님이 지금 우리의 생각과 삶의 모양을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과거를 돌아보면서 후회하고,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 머물러 살아가곤 합니다. 과거의 상처 때문에 현재를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왜곡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관찰하고 바로 직시하지 못하고, 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 후회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음을 멈추게 하고, 사람 관계를 회복하는 데 엉켜 버린 실타래와 같이 마음을 묶어 버립니다. 물론 과거를 교훈 삼아, 그리고 과거의 경험으로 더 성장해 나가고 현재를 더 잘 살아가게 될 수도 있는데, 그것은 과거를 돌아보면서 현재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현재를 잘 살아가려는 것이기에 바람직한 ‘돌아봄’이 되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유황불이 떨어지는 멸망의 땅에서 특별히 하나님의 은총으로 살아나 그 발걸음을 옮기는 롯의 가족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favor)으로 인하여 현재 안전한 땅으로 인도받은 자들인데, 그때에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봐서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뒤를 돌아보지말라고 하셨는데, 죄악의 땅에 미련을 가졌는지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조차 하지 않고 뒤를 돌아봤을 것입니다.과거의 그 자리에 머물러 현재의 발걸음, 현재 허락하신 축복의 땅으로 가지 못한 것을 보게 됩니다. 과거를 사는 자가 아니라 과거의 경험과 상처와 아픔과 아쉬움 등을 통해서 현재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아직 살아가고 있지 않은 미래의 염려로 현재를 살아가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아야할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게 아뢰라(빌립보서4:6)
여기서 염려를 50%만, 10%만 하고 나머지는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염려가 엄습하고 미래에 대한 답답함이 찾아올 때 그 마음 그대로 정직한 기도로 모든 마음을 주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받으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셔서’ 더 이상 염려의 상태가 아닌 소망 가운데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을 열게 될 것입니다. 그리할때 현재 나의 마음과 생각과 행함을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시는대로 순종하며, 전적으로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현재의 삶’을 감사하며, 오늘을 선물로 주신 것이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살게 될 줄 믿습니다.
내가 지금 손 잡고 미소 지은 그 사람. 내가 지금 한발짝 내딛은 그 걸음. 내가 지금 생각하고 행하는 그것. 내가 지금 읽고 믿고 나아가게 될 그 말씀. 내가 지금 높이 찬양하고 경배할 그 이름, 그 시간! 나는 늘 지금을 살고, 주님은 지금, 현재 우리의 삶의 시간을 통해 미래의 시간을 계획해 놓으셨음을…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이사야45:2)
그래서 지금 일어납니다.
내 안에 초라함, 힘겨움을 지금 떨치고.
일어나 걷고 기뻐함은 지금이 곧 다가올 주님의 놀라운 섭리 안에 펼쳐질 미래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님 앞에서! 맡기며, 주님 오늘을 선물로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